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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이직을 할까, 창업을 할까?”라는 선택입니다. 이 두 길은 겉보기에만 비슷하지, 준비 과정·위험도·성격·적성</strong이 전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진로 선택의 대표 루트인 이직과 창업의 차이, 판단 기준, 준비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이직과 창업, 본질적인 차이부터 이해하자
구분 | 이직 | 창업 |
---|---|---|
안정성 | 상대적으로 높음 (월급 보장) | 불확실성 높음 (수익 불규칙) |
리스크 | 낮음 (입사 실패 외엔 손해 적음) | 높음 (자본·시간 투자 필요) |
성격 맞춤 | 조직 적응형, 협업 중심 | 자기 주도형, 실험/모험형 |
시작 장벽 | 이력서 + 면접만 준비 | 사업계획, 자금, 마케팅 등 종합 필요 |
2. 이런 사람은 ‘이직’이 더 맞습니다
- 지금까지의 경력을 계속 살리고 싶은 경우
- 고정 수입과 사회보험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 모험보다는 안정성을 선호하는 성향
- 직장 문화나 상사의 문제로 퇴사한 경우
✅ 이직 시 고려할 점:
- 경력 정리 & 포트폴리오 정비
- 내가 원하는 조건(연봉, 복지, 유연성 등) 명확히 하기
- 실제 구직 시장에서의 수요 조사
3. 이런 사람은 ‘창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내 일에 대한 결정권과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
- 아이디어, 기술, 제품 등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
-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성장에 집중 가능한 사람
- 자기 관리가 잘 되고 실패를 감내할 용기가 있는 사람
✅ 창업 전 꼭 체크할 점:
- 최소한의 고정비용(임대료, 인건비, 광고비) 계산
- 시장 조사 및 유사 서비스 분석
- 사업자 등록, 세금, 플랫폼 활용 등 행정 이해
- 투자 회수 시점과 수익 구조 명확화
4. 퇴사 후 진로 선택 시 자가진단 질문 5가지
- 나는 수입의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있는가?
- 나는 혼자 결정하고 책임지는 일을 좋아하는가?
- 실패했을 때 감정적으로 오래 흔들리지 않는가?
- 나만의 차별화된 ‘무기’가 있는가?
- 6개월 이상 수입 없이 지낼 여유자금이 있는가?
👉 4개 이상 ‘예’라면 창업, 3개 이하라면 이직을 추천합니다.
5. 이직과 창업 사이, 제3의 선택도 있다
요즘은 이직이나 창업 외에도 다양한 전환 모델이 있습니다:
- 프리랜서로 일하다 창업 연결 (예: 디자이너, 강사, 마케터 등)
- 온라인 강의, 클래스 등 소규모 1인 창업
- 파트타임 + 자격증 공부 병행으로 방향 모색
마무리: 퇴사는 시작, 방향은 나만의 선택
퇴사 후 무엇을 할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고,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결정을 영원한 결정으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이직이든 창업이든, 중요한 건 ‘준비’와 ‘자기이해’입니다.
👉 다음 글에서는 ‘퇴사 후 직업심리검사로 나에게 맞는 커리어 찾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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