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과 진간장 왜간장 조선간장 국간장차이 (+샘표 501 701 비교)

양조간장·진간장 차이, 샘표 501·701 비교, 왜간장·조선간장·국간장 특징과 요리별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

간장은 한국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입니다. 특히 마트에 가면 ‘양조간장’, ‘진간장’뿐 아니라 샘표 501, 701, 그리고 왜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같은 용어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조간장과 진간장의 기본 차이, 샘표 대표 제품 501·701의 특징 비교, 그리고 전통 간장 용어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양조간장 vs 진간장

구분	양조간장	진간장
제조방식	대두·밀 등을 발효·숙성	양조간장 + 산분해간장 혼합
맛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	짠맛과 색이 진함
색상	밝은 갈색	진한 갈색~흑갈색
향	발효된 콩 향	강한 짠맛과 구수한 향
주요용도	국물, 무침, 샐러드	볶음, 조림, 불고기

샘표 501 vs 701 차이

샘표는 양조간장 브랜드 중 가장 대중적이며, 501과 701이 대표 상품입니다.

샘표 501
- 기본형 양조간장
- 발효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
- 국, 찌개, 무침 등 일상 요리에 적합
- 나트륨 함량 약 16% 전후
- 가격이 합리적, 대용량 가정용 인기
샘표 701
- 프리미엄 양조간장
- 발효 기간이 더 길어 풍미와 감칠맛이 진함
- 색이 조금 더 진해 조림·볶음에도 어울림
- 나트륨 함량은 비슷하나 맛의 깊이가 차별화
- 가격은 501보다 다소 높음

📌 정리: 501은 ‘일상형’, 701은 ‘풍미 강화형’으로 구분 가능

왜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1. 왜간장

일본식 간장 제조법으로 만든 간장을 지칭
대두·밀을 발효시킨 양조간장 방식
현재 시판 간장 중 대부분이 왜간장 계열

2. 조선간장

전통 한식 간장, ‘집간장’이라고도 함
메주를 발효시켜 만든 장국에서 가열·졸임
염도가 높고(18~20%), 색이 매우 연함
주로 국물 요리에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

3. 국간장

조선간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개념
‘국에 쓰는 간장’이라는 뜻에서 붙은 명칭
장조림·볶음보다 맑은 국물 요리에 적합
시판 제품은 전통 방식 또는 개량식 제조

요리별 간장 활용 팁

맑은 국물 → 국간장(조선간장)
깊은 감칠맛 → 양조간장(샘표 501/701)
진한 색감과 짠맛 → 진간장
담백한 전통 맛 → 조선간장

마무리

간장은 제조 방식과 숙성 기간, 나트륨 함량에 따라 맛과 용도가 달라집니다. 샘표 501은 일상요리, 701은 풍미가 필요한 요리에 추천하며, 전통 간장(국간장·조선간장)은 맑고 깔끔한 국물 요리에 최적입니다. 반면 진간장은 색과 짠맛이 필요한 조림·볶음 요리에 강점이 있습니다. 요리에 맞게 간장을 선택하면 맛의 완성도가 확실히 올라갑니다.